'SON 앞에서 원더골'..가나 에이스, 벤투호에 다시 한 번 '경고'

곽힘찬 2022. 10. 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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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한국 대표팀에 위협적인 존재인 건 맞다.

토마스 파티(아스널)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앞에서 오른발 원더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한국과 가나를 대표하는 손흥민과 파티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파티의 무서운 '한 방'을 경계할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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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리몸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한국 대표팀에 위협적인 존재인 건 맞다. 토마스 파티(아스널)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앞에서 오른발 원더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한국과 가나를 대표하는 손흥민과 파티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졌다. 한국과 가나는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 조에 묶였다. 가나는 한국보다 피파 랭킹이 낮아 한국의 1승 제물로 꼽히고 있다. 물론 귀화 선수들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고 있지만 이번 A매치 기간에 브라질에 0-3 완패, 니카라과에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두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시기 가나는 파티가 없었다. 파티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에 파티의 경기력을 제대로 살펴볼 수 없었다.

이번 북런던 더비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치러지는 첫 리그 일정이다. 공교롭게도 손흥민과 파티 모두 선발로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다. 먼저 웃은 쪽은 파티였다. 전반 19분 벤 화이트가 내준 공을 파티가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뜨렸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제대로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손흥민 앞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파티는 포효했다. 자신이 왜 가나의 주축 자원인가를 보여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파티의 무서운 '한 방'을 경계할 수밖에 없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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