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글로벌 NFT 아티스트 블레이크와 협업..美 소더비 옥션 하우스서 판매

걸그룹 에스파와 NFT 아티스트 블레이크 캐서린의 협업 아트 컬렉션 ‘아이 걸즈’의 홍보 이미지. 사진 SM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가 글로벌 NFT 아티스트 블레이크 캐서린과 협업해 디지털 아트 컬렉션 ‘아이 걸즈(ae girls)’를 출시한다.

K팝 그룹과 글로벌 NFT 아티스트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아이 걸즈’ 컬렉션은 ‘마이 패스(MY Pass)’ ‘얼터즈(Altars)’ ‘드림스페이스(Dreamspace)’ 등 총 3개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에스파 멤버들과 아이-아바타 멤버들의 성격, 요소, 정체성을 반영해 블레이크 작가의 초현실적인 미래주의 미학과 결합했다.

이번 컬렉션은 글로벌 최대 규모 옥션 하우스인 ‘소더비’의 뉴욕 본사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오는 14일 오전 6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소더비 메타버스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된다.

에스파는 데뷔 당시부터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 아이(ae)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독보적인 메타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예술과 음악의 세계를 현실에서 가상으로 확장해 소개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파와 블레이크 캐서린이 협업한 디지털 아트 컬렉션 ‘아이 걸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일부터 SMTOWN&STORE 온라인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