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손흥민, 역습에서 위협적..후반전은 다소 고전했어"
손흥민(30·토트넘)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일정에서 1-3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며 토마스 테예 파티(전반 20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역습을 노린 가운데 전반 32분 히샬리송(26)이 PK를 유도, 해리 케인(29)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전 들어서 가브리엘 제주스(후반 5분)에게 실점하며 다시 끌려갔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에메르송 로얄(24)이 상대에게 거친 파울로 가해 퇴장을 당했고, 후반 22분 그라니트 자카(30·아스널)에게 추가 실점하며 패배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29), 히샬리송(25)과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적으로 가벼운 몸놀림이었다. 상대의 강한 압박을 뿌리치고 역습 상황에서 선봉으로 나섰다. 동점골 당시 앞서 손흥민의 속도로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장기인 날카로운 슈팅은 단 한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총 72분을 소화하며 볼터치 26회, 패스정확도 71%, 키패스 1회, 드리블 돌파 1회 중 1회 성공만 기록했다.
이를 두고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초반 위협적인 프리킥 상황에서 히샬리송에게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이후 후반전 공격에서 연게가 필요했을 때는 팀이 무너지면서 고전했다”라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이어 영국 ‘90MIN’의 톰 고트 기자는 “역습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가 원하는 만큼의 많은 볼터치를 가져가지는 못했다”라며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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