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신' 한가인 "7살 딸이 내게 여신하기엔 얼굴이 틀렸다고.." 씁쓸

이혜미 2022. 10. 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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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딸에게 '아프로디테'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그로신'의 MC로 나선 한가인은 "녹화 전 딸이 어디에 가냐고 묻기에 '엄마 오늘 여신 역할 하러 가'라고 했더니 '여신? 엄마가 아프로디테야?' 하더라. 그래서 '응. 엄마 오늘 아프로디테 역할 하러 간다'고 했다"면서 딸과의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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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가인이 딸에게 ‘아프로디테’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에선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게스트론 수학 강사 정승제가 함께했다.

이날 ‘그로신’의 MC로 나선 한가인은 “녹화 전 딸이 어디에 가냐고 묻기에 ‘엄마 오늘 여신 역할 하러 가’라고 했더니 ‘여신? 엄마가 아프로디테야?’ 하더라. 그래서 ‘응. 엄마 오늘 아프로디테 역할 하러 간다’고 했다”면서 딸과의 비화를 전했다.

이어 “그런데 딸이 ‘엄마는 아프로디테하기엔 얼굴이 틀렸어’라고 한 거다. 너무 놀랐다. 내 딸은 7살이다”라며 딸의 반전 반응을 덧붙였다.

“나보고 아프로디테 말고 헤스티아 정도 해서 화로를 지키라고 하더라. 다 알고 있었던 거다. 오늘 열심히 공부하고 가야겠구나 싶었다”는 것이 한가인의 설명.

이에 출연자들은 “어떻게 다 아나? 영재교육을 했나?”라며 놀라워했고 한가인은 “그건 아니고 딸이 그리스 로마신화를 유독 좋아했다. 5살 때부터 봤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 출연자들의 반응도 압권. 정승제가 “다섯 살이면 수학을 해야 한다. 수학이랑 가장 친해질 수 있는 시기가 5살이다”라고 수학을 어필했다면 한젬마는 “미술이다. 미술이 딱 좋다”며 미술을 추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그로스 로마 신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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