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육성재, 오여진 의심, "너, 금수저 아니지?"

육성재가 정채연을 의심했다.

10월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이승천(육성재)는 의문의 문자를 받고 크게 놀랐다.

문자를 보낸 사람을 찾던 이승천은 때마침 나주희(정채연)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이상하게 여겼다. 게다가 이상한 할머니가 보낸 편지도 보이지 않자 이승천은 당황했다.

이승천은 “문자는 누가 보낸 걸까. 금수저를 아는 사람이 있는 걸까.”라며 고민했다. “설마 나처럼 부모를 버리고 금수저가 된 사람이 있는 걸까?”라며 이승천은 점점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문득 주희를 본 이승천은 그럴 리가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이내 “왜 주희는 아닐 거라고 믿는 거지? 금수저라기엔 너무나 흙수저처럼 소박했는데”라고 생각했다.

이승천은 몰래 주희의 가방을 뒤졌다. 그러나 주희는 “아빠한테 온 전화였다”라고 답했다. “미안해. 내가 착각했나봐”라고 사과한 이승천은 범인을 찾을 수 없어 더욱 고심하게 됐다.

범인을 찾던 중 이승천은 연우(오여진)를 수상하게 여기게 됐다. 연우도 자신처럼 신분을 바꿔 금수저가 됐다고 의심한 이승천은 “너 금수저 아니지?”라고 캐물었다.

그러자 연우는 자신에게 보낸 문자를 보내며 “이것도 네가 보낸 거냐?!”라며 역정냈다. 연우가 받은 문자도 ‘너 연우 아니지?’라는 내용이었다.

시청자들은 문자를 보낸 사람의 정체를 궁금하게 여겼다. “승천이 파악은 다 했네”, “주희는 의심 안 하려고 하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금수저라는 매개체 하나로 인물들 간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