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A 나선 울산과 전북, 나란히 승전고..승점 5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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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 선두 울산 현대와 2위 전북 현대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팽팽한 우승 싸움을 이어갔다.
각각 승점 3씩을 더한 울산(승점69)과 전북(승점64)는 승점 5 차를 유지했다.
울산은 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3 대 0으로 이겼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 홈으로 3위 포항 스틸러스를 불러 3 대 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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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 선두 울산 현대와 2위 전북 현대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팽팽한 우승 싸움을 이어갔다. 각각 승점 3씩을 더한 울산(승점69)과 전북(승점64)는 승점 5 차를 유지했다.
울산은 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3 대 0으로 이겼다. 울산은 전반 25분 최기윤의 선제 결승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인천은 후반 초반 측면 수비수 강윤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졌고 울산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2분 아마노가 추가골을 신고해 2골 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38분 인천 수비수 델브리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까지 얻었다. 키커로 나선 마틴 아담은 쐐기골을 터뜨렸고 울산은 3골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 홈으로 3위 포항 스틸러스를 불러 3 대 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1분 바로우의 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0분 포항 고영준의 동점골로 1 대 1이 됐다.
전북의 해결사는 한교원이었다. 한교원은 후반 13분과 27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전북에 승점 3을 안겼다.
이날 전북은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장 홍정호가 선발 수비수로 출전해 후반 15분까지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거들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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