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3개 산유국 오스트리아서 만난다..원유 생산 감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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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참여하는 원유 생산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대면 회의를 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23개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대면 회의를 개최하는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OPEC+는 이번 정례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감축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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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참여하는 원유 생산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대면 회의를 연다.
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OPEC 사무국은 오는 5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있는 OPEC 본부에서 OPEC+ 정례 회의를 대면 형식으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23개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대면 회의를 개최하는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OPEC+는 이번 정례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감축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금리 인상,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와 맞물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원유 수요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기준물인 브렌트유 가격은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배럴당 125달러 이상으로 치솟았으나 최근 85달러까지 떨어졌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 등은 OPEC+가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하루 생산을 최소 50만 배럴 줄여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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