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전 대표 "'정진상, 실질적 구단주' 주장은 카더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책실장을 맡고 있는 정진상 실장에 대한 곽선우 성남FC 전 대표의 폭로가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곽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성남FC의 실질적 구단주는 정진상 실장', '구단 광고 수입은 대부분 성남시가 가져온 것', '(성남시가) 민원을 해결해주고 후원금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검찰이 수사 중인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책실장을 맡고 있는 정진상 실장에 대한 곽선우 성남FC 전 대표의 폭로가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석훈 전 성남FC 대표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곽 전 대표의 구단 관련 허위사실 유포가 잇따르고 있다"며 "곽 전 대표의 주장은 카더라식 추정과 허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곽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성남FC의 실질적 구단주는 정진상 실장', '구단 광고 수입은 대부분 성남시가 가져온 것', '(성남시가) 민원을 해결해주고 후원금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정 실장이 구단주 역할을 한 사실이 없고, 창단 초기부터 구단은 주체적으로 운영됐다"며 "곽 대표가 광고 수입의 대부분이 성남시가 한 것이고, 이는 민원해결에 따른 대가성 후원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후원금이 아닌 광고비다"고 밝혔다.
그는 "성남FC 직원들은 2014년 창단부터 시민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광고영업의 최전선에서 치열한 유치전을 펼쳤고, 구단의 광고수익은 오직 이들의 땀과 노력이 만든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곽 전 대표는 성남FC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정치적인 이유로 왜곡하는 발언을 즉각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2014년 성남FC 창단시 공채로 입사해 곽 전 대표가 2015년 12월 퇴임 후 2016~2018년 3월 대표이사를 지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곽 대표가 2015년 12월 퇴임 직후인 2016년 1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당 대표 시절 영입한 인사로 그해 총선에 출마했으며 정치적으로 편향된 입장에 서있는 인물이다"고 지적했다.
곽 전 대표는 2016년 국민의당 부대변인과 스포츠미래위원장을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
boazh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 골든타임 놓쳤다"…훈련병 동료 부모 주장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직원 10명 'CCTV 감시·욕설' 등 재반박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