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우승 멀어지는 LG, 1위 SSG와 3.5경기 차..삼성 단독 7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의 일격으로 선두 SSG 랜더스와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2위 자리에서 시즌 전적 84승1무51패를 기록한 LG는 이날 인천에서 승리를 거둔 선두 SSG와의 격차는 한 경기 더 벌어졌다.
이로써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전적 63승3무72패로 이날 패한 KIA와의 격차가 2경기로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KIA 3-2 제압..우승 확정까지 매직넘버 '2'
삼성 강민호, 두산전 9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의 일격으로 선두 SSG 랜더스와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역전 우승의 희망도 희미해지는 상황이다.
최근 LG는 외인 선발 아담 플럿코의 부상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다. 대체 선발로 기회를 받은 배재준은 이날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이명기와 노진혁에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배제준은 후반기 이후에는 꾸준히 구원 등판에 나섰던 상태였다. 이닝 소화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오프너’의 역할을 수행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무려 8명의 계투진이 투입됐다. 이우찬, 송은범, 진해수, 김대유, 백승현, 이정용, 정우영, 김진성이 차례로 등판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두 번째 투수 이우찬(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과 마지막 투수였던 김진성(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그중 비교적 긴 이닝을 소화했다. 7회 백승현이 3루타를 허용하며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이정용과 정우영을 올려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타선이 침묵하며 반격의 힘을 잃었다. 이날 6안타를 기록했으나 득점은 3회 채은성의 적시타로 얻은 1점에 그쳤다. 8회 무사 1, 2루 기회를 날린 건 뼈아픈 지점이다. 오지환의 번트가 상대 포수 양의지의 바로 앞으로 떨어지면서 3루로 향하던 선행 주자 김현수가 아웃됐고, 이어 문보경이 병살타를 쳤다.
반면 NC는 1회 뽑은 2점을 지켜 1점 차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전적 63승3무72패로 이날 패한 KIA와의 격차가 2경기로 줄었다. 선발 더모디는 5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자 화장실 숨어 들어간 남고생… 잡고 보니 상습범?
- "'윤석열차' 표절? 김건희 논문 떠올려보면"..."尹도 웃을 것"
- 유족은 '어려운 친구를 도우라'는 가르침을 후회했다[그해 오늘]
- 박수홍 아버지 "1년반만에 봤으면"...박씨 측 "'흉기' 협박 계속돼"
- 정경심 형집행정지에…조국 "SNS 활동 접겠다" 선언
- '피봇' 기대에 미 증시 또 반등…약세장 랠리 시각도
- '父에 폭행→응급실行' 박수홍…'동치미·알짜왕' 녹화 참여한다
- 아파트에 '개보기' 낙서한 남성 잡혔다...이유 물어보니
- 원희룡 "택시 호출료 인상도 도움 안되면 타다·우버라도 대폭 늘려야"
- SSG,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선수단에 큰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