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이 아닌데도.." NL 사이영상 수상자도 인정, 알칸타라 최고 투수로 우뚝 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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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샌디 알칸타라가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알칸타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1실점 8탈삼진 무사사구를 기록.
매체는 "알칸타라는 2016년 데이비드 프라이스(230이닝), 맥스 슈어저 (228⅓이닝), 저스틴 벌렌더(227⅔이닝) 이후 처음으로 227이닝을 던진 투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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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샌디 알칸타라가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알칸타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1실점 8탈삼진 무사사구를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지만, 팀이 0-1로 패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패전투수가 됐지만, 경기 내내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인 알칸타라다. 최고구속 100.2마일(161.2㎞)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체인지업, 싱커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6회 1사 1,3루 때 밀워키 라우디 텔레즈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장면을 제외하면,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에 상대 선발 코빈 번스 역시 8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맞대응했다. 경기를 마친 뒤 번스는 알칸타라를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번스는 “나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알칸타라에게 사이영상 투표를 했을 것이다”며 알칸타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번스는 “알칸타라가 속한 마이애미는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다. 최고의 팀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알칸타라가 좋은 성적을 내는 건 훨씬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알칸타라가 올해 사이영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지난해 번스의 성적과 알칸타라의 올 시즌 기록을 비교했다. 2021년 번스는 11승 5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 2.43으로 부문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WHIP 0.94(2위), 234탈삼진(3위)를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4승 9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29로 2위에 올랐고 228⅔이닝(1위), WHIP 0.98(4위), 6경기 완투(1위), 207탈삼진(7위)을 마크했다. 매체는 “알칸타라는 2016년 데이비드 프라이스(230이닝), 맥스 슈어저 (228⅓이닝), 저스틴 벌렌더(227⅔이닝) 이후 처음으로 227이닝을 던진 투수다”고 소개했다.
시즌 내내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알칸타라다. 과연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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