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임주환, 전연인 이하나에 "나는 너 사랑했다" 고백 (종합)

유경상 2022. 10. 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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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전연인 이하나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0월 1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전연인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이 다시 만났다.

이어 이상준이 전화번호를 묻자 김태주는 "연락하고 싶지 않다. 너 때문에 내 인생 한 부분이 썩었다"고 성냈지만 이상준은 "나는 너 사랑했다. 13살 때도 24살 때도. 보상받을 방법 떠오르면 연락해라. 최선을 다할게"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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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전연인 이하나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0월 1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전연인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이 다시 만났다.

김태주는 전연인 이상준이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여행 사진을 책으로 내자 분노해 사인회를 찾아갔고 우연히 스토커의 공격을 받는 이상준을 구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와 재회에 반색하며 “결혼했니?”라고 물었지만 김태주는 이상준의 따귀를 때리며 사진집에서 그 여행 사진을 뺄 것을 요구할 뿐 답하지 않고 떠났다.

이상준은 김태주가 두고 간 핸드폰을 주워 동생 김건우(이유진 분)와 만났고 부친 김행복(송승환 분)이 운영하는 카레집에서 토요일에 만나자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유정숙(이경진 분)은 딸 김소림(김소은 분)과 함께 김태주가 결혼할 수 있는지 점을 봤고 이번 달 안에 짝을 만난다는 말에 “이번 달 다 갔는데”라며 불신했다.

이어 유정숙 김소림 모녀는 마트에 갔다가 장세란(장미희 분) 이상민(문예원 분) 모녀와 딱 마주쳤다. 과거 고교시절 김소림은 언니 김태주 스캔들 때문에 이상준 동생 이상민과 싸우다 정학을 당했고, 두 사람은 여전히 기싸움을 벌였다. 유정숙과 장세란도 서로에게 악감정을 드러냈다. 이상준은 촬영을 갔다가 잘나가는 후배의 뒷담화를 듣고 기분이 상했다.

김태주는 조모 최말순(정재순 분)이 제 집으로 애 딸린 이혼남을 보낸 사실을 모친 유정숙과 계부 김행복에게 전하며 이제 더 이상 최말순에게 손녀 노릇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최말순은 동네 문화센터에서 여왕 노릇을 하다가 새로 들어온 이상준 조모 양갑분(김용림 분)에게 버스 지정석을 뺏기며 기싸움을 시작했다.

이상준은 카레집에서 자정까지 김태주를 기다렸고, 김태주는 밤 운동을 하다가 카레집으로 향했다. 이상준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질문했고 김태주는 “공개 파혼녀처럼 돼서 소개팅 할 때마다 썸 좀 타보려고 할 때마다 이상준은 어떠냐고 물어본다. 널 원망하는 것도 웃기다. 너 같은 애와 사랑에 빠졌던 내 잘못이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사랑에 빠졌던 것 맞지 우리?”라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태주는 “그 시간들을 다 토해버리고 싶다”고 응수했다. 김태주는 땀으로 젖은 옷 때문에 기침했고, 이상준은 제 옷을 빌려주겠다며 김태주에게 옷을 벗게 했다. 지퍼가 고장 나 이상준이 김태주가 옷 벗는 것을 도왔고 마침 가게를 찾아온 김행복과 유정숙이 그 광경을 오해했다.

유정숙은 이상준의 머리채를 잡았고 이상준은 탈모를 고백하며 해명했다. 이어 이상준이 전화번호를 묻자 김태주는 “연락하고 싶지 않다. 너 때문에 내 인생 한 부분이 썩었다”고 성냈지만 이상준은 “나는 너 사랑했다. 13살 때도 24살 때도. 보상받을 방법 떠오르면 연락해라. 최선을 다할게”라고 고백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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