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 이경진에 "병원 관뒀다" 통보

김종은 기자 2022. 10. 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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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폭탄 발언으로 송승환과 이경진을 당황케 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3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가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김태주는 김행복(송승환)과 유정숙(이경진)을 찾아가 그동안 묵혀왔던 한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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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폭탄 발언으로 송승환과 이경진을 당황케 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3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가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김태주는 김행복(송승환)과 유정숙(이경진)을 찾아가 그동안 묵혀왔던 한을 털어놨다.

김태주는 "어릴 때부터 늘 그런 생각 했다. 삼촌이 날 찾으러 왔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그럼 할머니 안 보고 살 수 있지 않냐. 그런데 두 분은 짜증 날 정도로 너무 사랑하시더라"라면서 "난 아빠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 하지만 할머니랑은 선을 긋고 싶다. 할머니에 관해선 이 집식구로서 더 이상 역할하지 않겠다는 소리다. 억지 효도 이제 안 한다. 이제 난 빼줘라. 평생 날 남으로 대했으니 이제 나도 그러겠다"라고 통보했고, 김행복은 "미안하다. 그렇게 해라"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주는 "그리고 나 병원도 관뒀다. 의사 가운 입는 일 당분간 없을 거다. 내가 의사가 되길 바랐지? 나 의사 면허는 있으니까 엄마 소원은 이뤄졌다. 우리 여기까지만 하자"고 해 유정숙을 당황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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