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정재순 선 긋기 선언 "식구로서 역할 하지 않을 것"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정재순과 선을 긋기로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정재순에 대해 식구로서 역할을 하지 않겠다 선언한 이하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점을 보러 간 김소림(김소은)과 유정숙(이경진) 앞에 보살은 김태주(이하나)가 이달 안에 좋은 짝을 만난다고 말했다.
김태주는 부모님을 찾아 최말순(정재순)이 억지로 목욕탕 집 아들을 집에 보냈다는 것을 밝혔다. 사과하는 김행복(송승환)에 그는 “어릴 때부터 삼촌이 날 찾으러 왔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 이혼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할머니 안 보고 살 수 있을 텐데. 그런데 짜증 나게 두 분이 너무 사랑하시는 거야”라고 털어놨다.
마음을 모르지 않았다는 김행복에 김태주는 “나 아빠 정말 존경하고 사랑해요. 하지만 할머니랑은 선 긋고 싶어요. 할머니에 관해서는 이 집 식구로서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거야. 억지 혀도 이제 안 해. 할머니 생신, 어버이날, 명절 이제 나 빼줘요. 평생 나 남으로 대했으니까 이제 나도 그럴래”라고 선언했다.
그 말에 김행복은 그렇게 하라 말했고 김태주는 “그리고 나 병원 관뒀어. 의사 가운 입는 일, 당분간 없을 거예요”라고 밝혔다.
당황하는 유정숙(이경진)에 그는 “내가 의사가 되길 바랐지? 나 의사 면허는 있으니까 엄마 소원은 이룬 거야. 우리 제발 여기까지만 합시다. 카레는 자주 와서 먹을 게요”라며 가게를 떠났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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