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9명 투입한 LG, 1회 실점한 2점으로 결국 1-2 패배[스경X현장]

잠실 | 김경학 기자 2022. 10. 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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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LG 트윈스 자료 사진



프로야구 LG가 투수 9명을 투입했지만, 타격이 터지지 않아 결국 1-2로 패했다. NC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 2-1로 승리했다.

1회 낸 2점이 결승점이 됐다. NC는 1회초 선두 타자 박민우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명기가 LG 선발 투수 배재준의 초구 직구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쳤고, 박민우가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이명기는 도루하다 실패해 태그 아웃됐지만,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박건우의 2루수 땅볼 때 손아섭은 2루로 진루했고, 노진혁의 우전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가 2-0으로 앞서는 점수를 만들었다.

3회말 LG가 1점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선두 타자 유강남이 안타로 출루했다. 홍창기는 삼진, 박해민은 중견수 플라이 아웃로 물러났지만 김현수의 안타가 다시 불씨를 살렸다.

2사 1·2루 상황 채은성이 중견수 쪽 적시타를 쳤고, 2루 주자 유강남이 홈을 밟아 2-1이 됐다. 다시 만들어진 2사 1·3루 기회 오지환 타석이었지만, 1루 주자 채은성이 도루 시도하다 협살에 아웃되며 추격은 1점에 그쳤다.

7회초 NC는 추가로 달아날 기회를 얻었고, LG는 2명의 투수를 올리며 막아냈다. 1사 이후 박민우가 우중간 가르는 큰 타구를 쳐 3루까지 진루했다. LG는 백승현을 내리고 7번째 투수로 이정용을 올렸다.

천재환이 2루수 플라이 타구를 날렸지만, 내야진이 전진 수비를 하고 있어 중견수 박해민이 거의 흙 가까이 뛰어가 가까스로 플라이 아웃 처리했다. LG는 손아섭을 자동 고의사구로 보낸 뒤 8번째 투수 정우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2사 1·3루 이날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 4번 타자로 나선 박건우가 타석에 섰다. 박건우는 중견수 쪽 큰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가 잡아내며 플라이 아웃에 그쳤다.

LG는 8회말이 뼈아팠다. NC 바뀐 투수 김시훈이 김현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채은성과는 볼카운트 2-2까지 승부하다 몸 맞는 공을 던졌다. 결국 NC는 김시훈을 김영규로 교체했다.

무사 1·2루 이날 LG로서 가장 좋은 기회를 얻은 상황. 오지환은 번트를 댔다. 그러나 타구는 홈 플레이트 바로 앞으로 강하게 떨어졌고, 튄 공을 NC 포수 양의지가 3루로 송구해 포스 아웃시켰고 타자 주자는 1루에서 세이프됐다.

아웃카운트가 하나 늘어난 1사 1·2루 상황. 문보경은 병살타를 쳤고, LG는 득점에 실패했고 이닝이 끝났다. 9회말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마운드에 올랐고, LG 타선을 묶으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LG는 이날 배재준 이우찬, 송은범, 진해수, 김대유, 백승현, 이정용, 정우영, 김진성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다.

잠실 |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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