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제트기 논란, "3개월=한 명(150년)의 탄소 배출량"

이현민 2022. 10. 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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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리오넬 메시(35)가 대기오염 주범으로 지목됐다.

스페인 데포르테스 콰트로는 1일 "메시가 프라이빗 제트기 사용 때문에 프랑스 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트기를 보유한 메시에게 스포츠 분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논란의 대상이다.

프랑스인 한 명이 150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을 메시가 불과 3개월 만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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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리오넬 메시(35)가 대기오염 주범으로 지목됐다.

스페인 데포르테스 콰트로는 1일 “메시가 프라이빗 제트기 사용 때문에 프랑스 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프랑스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너무 많은 유명 인사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제트기를 보유한 메시에게 스포츠 분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논란의 대상이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메시의 제트기는 1,200만 파운드(193억 원)다. 이 제트기는 가족, 친구들에게 자주 빌려준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총 52회에 걸쳐 세계 각지를 날아다니며 1,502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한 단체를 통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인 한 명이 150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을 메시가 불과 3개월 만에 기록했다.

제트기, 비행기 이용에 관해 비판 받은 PSG 구성원이 또 있다. 앞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킬리안 음바페가 리그1에서 경기를 위해 이동할 때 비행기가 아닌 열차를 이용할 것을 제안 받은 사례도 있다.

지난 주말 A매치데이 때 벨기에 국가대표팀이 네덜란드와 네이션스리그를 치르기 위해 암스테르담으로 떠났다. 비행기로 약 50분 거리인데, 버스를 타고 두 시간 반에 걸쳐 이동했다. 단거리 비행을 두고 계속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데포르테스 콰트로, 레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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