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LG 희미해지는 1위 꿈, NC에 덜미 잡혔다..SSG 매직넘버 2

신원철 기자 2022. 10. 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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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LG의 덜미를 잡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NC가 5위 KIA를 2.0경기 차로 추격하는 사이 LG는 1위 SSG와 3.5경기 차이가 됐다.

NC 다이노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광주에서 SSG가 KIA를 3-2로 꺾으면서 LG와 NC의 희비는 더욱 크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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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테이블 세터 손아섭(오른쪽)과 박민우.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가 LG의 덜미를 잡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NC가 5위 KIA를 2.0경기 차로 추격하는 사이 LG는 1위 SSG와 3.5경기 차이가 됐다.

NC 다이노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회 뽑은 2점이 득점의 전부였지만 LG 타선을 1점으로 막고 신승을 거뒀다.

NC가 1회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LG 대체 선발 배재준을 상대로 박민우가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내달렸다. 발로 만든 2루타. 여기에 이명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명기의 2루 도루가 무산된 뒤에도 NC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손아섭이 볼넷에 이어 박건우의 진루타로 득점권에 배치됐다. 노진혁이 우전 적시타로 점수 2-0을 만들었다.

▲ NC 다이노스 맷 더모디 ⓒ NC 다이노스

NC는 3회말 수비에서 1점을 내준 뒤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냈다. 선발 더모디가 6회 1사 1루까지 5⅓이닝을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더모디는 투구 수 98구에서 교체됐다.

사실상 불펜게임을 치른 LG에 맞서 NC도 철벽 불펜을 자랑했다. 두 번째 투수 원종현이 두 명의 왼손 대타를 모두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문성주를 2루수 땅볼,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7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한 임정호가 LG 테이블 세터를 깔끔하게 막았다. 홍창기를 삼진, 박해민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8회에는 김시훈이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김영규가 올라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9회는 이용찬이 끝냈다. 3루수 서호철이 홍창기의 안타성 타구를 잡았다.

LG는 끝내 1회 2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선발 배재준이 2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회 이우찬을 시작으로 8회 2사 후 김진성까지 불펜투수만 9명이 나와 7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광주에서 SSG가 KIA를 3-2로 꺾으면서 LG와 NC의 희비는 더욱 크게 엇갈렸다. LG는 SSG와 차이가 3.5경기로 벌어졌다. SSG의 1위 매직넘버는 2까지 줄었다. NC는 KIA를 2.0경기 차로 추격하며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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