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 보인 고양 캐롯, 삼성 꺾고 컵대회 승리

이성필 기자 2022. 10. 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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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재창단한 신생팀 고양 캐롯이 프로농구 컵대회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캐롯은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개막한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66-58로 승리했다.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을 구단 최고 경영자로 내세우고 김승기 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캐롯은 A조에서 삼성, 서울SK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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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캐롯 전성현 ⓒKBL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재창단한 신생팀 고양 캐롯이 프로농구 컵대회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캐롯은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개막한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66-58로 승리했다.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을 구단 최고 경영자로 내세우고 김승기 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캐롯은 A조에서 삼성, 서울SK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전성현이 3점슛 3개 포함 18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가드 이정현도 14득점 5어시스트로 보조했다.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이 10득점 8리바운드 6리바운드로 팔방미인 역할을 했다.

은희석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은 임동섭이 8득점 13리바운드, 마커스 데릭슨이 9득점 8리바운드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노련한 이정현이 득점 없이 경기를 끝내 아쉬웠다.

전반 전성현, 조한진 등의 3점슛이 터지며 34-25로 앞서간 오리온은 4쿼터 59-54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로슨의 자유투와 최현민이 골밑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를 끝냈다.

C조에서는 창원 LG가 상무를 106-79로 이겼다. 사엠 마레이가 19득점 4어시스트 10리바운드, 이재도가 19득점 4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다. 삼무는 허훈이 22득점을 보여줬지만, 4쿼터 뒷심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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