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이 보인다..'오태곤 결승타' SSG, KIA 4연승 저지[광주 리뷰]

박상경 2022. 10.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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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SSG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3대2로 이겼다.

30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한유섬의 끝내기 만루포로 승리를 거둔 SSG는 이튿날인 KIA전까지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SSG는 9회초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선두 타자 김성현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민식의 번트 실패로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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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9회초 1사 2루 오태곤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나가 기뻐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0.01/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SSG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3대2로 이겼다. 선발 투수 숀 모리만도가 7이닝 무실점 쾌투한 뒤, 불펜이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초 터진 오태곤의 적시타로 1점차 승리를 안았다. 30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한유섬의 끝내기 만루포로 승리를 거둔 SSG는 이튿날인 KIA전까지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전적 88승4무48패가 되면서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잠실에서 NC를 상대 중인 LG 트윈스가 패할 경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4에서 2로 줄어든다. 최근 3연승 중이었던 KIA는 선발 양현종이 5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뒤, 타선이 8회말 동점을 만들었으나 믿었던 마무리 정해영이 고개를 숙였다. KIA는 66승1무71패가 됐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승부는 4회초 흔들렸다.

SSG는 선두 타자 김강민이 좌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박성한이 친 1, 2간 타구를 황대인이 잘 걷어냈지만, 양현종의 베이스커버가 늦게 이뤄져 주자 올세이프가 됐다. 최주환의 1루수 땅볼 때는 황대인이 홈으로 발걸음을 뗀 3루 주자 김강민을 잡기 위해 택한 홈 송구가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그 사이 김강민이 귀루를 택해 다시 주자들이 모두 세이프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SSG는 무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3루 땅볼이 홈 송구로 연결돼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민식의 중전 적시타에 이어 오태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각각 득점에 성공, 2-0으로 앞서갔다.

KIA는 6회초 양현종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김기훈이 2이닝 무안타 3탈삼진 쾌투로 간격을 지키며 타선이 물꼬를 트길 바랐다. 그러나 SSG는 7회말 마운드에 오른 모리만도가 3루수 최 정의 실책, 김호령에 안타를 맞으면서 맞이한 2사 1, 2루 위기에서 이우성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2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KIA 타선은 모리만도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야 불이 붙었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SSG 서진용을 상대로 선두 타자 류지혁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박찬호가 우익수 뜬공에 그친 뒤 SSG는 좌완 고효준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KIA는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연속 안타를 만들며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SSG는 다시 투수 교체를 단행,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맡겼으나, KIA는 김선빈이 우중간 동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2-2 균형을 맞췄다. 2루까지 뛰던 김선빈이 태그 아웃되면서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KIA 벤치는 황대인 대신 고종욱을 대타로 내세워 역전을 노렸지만, 삼진으로 돌아서며 땅을 쳤다.

SSG는 9회초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선두 타자 김성현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민식의 번트 실패로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날 리드오프로 출전한 오태곤이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적시타를 만들면서 결승점을 만들었다. 9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선두 타자 박동원에 내야 안타를 내준 뒤, 진루타가 이어지며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류지혁을 잡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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