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임주환 뺨따귀 "너 때문에 인생 한 부분 망가져"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분노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임주환의 과거 사정을 모르는 이하나가 분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주(이하나)는 이상준(임주환)을 위협하는 스토커를 밀친 뒤 그를 끌고 도망쳤다.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한 이상준은 “네 생각 많이 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라고 말했고 김태주는 “그딴 책 왜 내? 아직도 이상준 여자 친구 검색하면 모자이크한 내 사진 뜨는데 바닷가, 추억 어쩌고 그런 글 왜 쓰냐고”라고 따졌다.
그 말에 이상준은 “나한테는 소중한 추억이니까”라며 김태주에게 24시간 동안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김태주 이름으로 호텔을 예약한 이상준은 먼저 올라가 기다리고 있으라 말했고 뒤늦게 숙소에 올라왔다. 달달한 분위기로 입맞춤을 하려는 찰나 전화가 걸려 왔고 김태주는 이상준과 함께 있냐 묻는 기자의 말에 깜짝 놀랐다.
호텔 문밖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이상준에 김태주는 먼저 피하라며 자신은 서울로 알아서 가겠다고 말했다.
호텔을 나서는 모습까지 찍힌 이상준에 이어 김태주는 기자들에게 둘러싸였고 스캔들이 터졌다. 이상준은 할 말이 있다며 매니저에게 김태주를 데리러 오라고 했고 장세란(장미희)은 사귀었다고 쳐도 끝내라고 경고했다.
광고 위약금을 말하는 매니저에 장현정(왕빛나)은 그것 때문에 헤어질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고 장세란은 “같이 여행 갈 여자가 있다고 알려지면 상준이 인기는 끝이야. 주인공 자리 지금처럼 안 들어온다고”라고 답했다.
사람들을 피해 김행복(송승환)을 만난 이상준은 눈물을 쏟아냈고 김태주도 힘들어한다며 만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김행복은 “네 눈을 보니 우리 태주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게 느껴진다. 나는 인연이 꼭 있다고 믿는 촌스러운 사람이거든? 너희가 인연이라면 더 좋은 때 다시 만나게 되겠지. 지금은 조용히 감정을 가라앉히는 게 서로에게 좋겠다”라고 설득했다.
현실의 김태주는 당한 수모에 대해 보상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고 따졌고 이상준은 “나 네 생각 많이 했어.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태주는 그를 두들겨 패고 싶었다고 분노했고 이상준의 뺨을 내려치며 “너 때문에 인생 한 부분이 망가졌는데 너한테는 추억이지”라고 따졌다.
바다 사진과 추억 부분을 빼고 책을 다시 찍으라 말한 김태주는 돌아섰다. 이에 이상준은 “결혼했니?”라고 물었지만 매니저가 나타나 두 사람은 헤어졌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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