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겪다..생후 2개월 아들 숨지게 한 30대母

강사라 인턴기자 2022. 10. 1.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산후우울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생후 2개월된 자신의 아들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생후 2개월된 자신의 아들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을 긴급체포해 살인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께 부산 강서구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행 후 자백..남편은 "몰랐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부산에서 산후우울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생후 2개월된 자신의 아들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생후 2개월된 자신의 아들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을 긴급체포해 살인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께 부산 강서구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긴급체포 됐으며 조사 결과 산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남편은 집 안에 있었으나 범행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사라 인턴기자 sar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