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사명대사 추계향사 봉행

이주현 기자 2022. 10. 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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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밀양시 표충사의 표충서원에서 서산, 사명, 기허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계향사가 봉행되고 있다.

 사명대사 향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나라를 구하는데 큰 공을 세운 서산・사명・기허 3대 성사의 충렬을 기리기 위해 영조 20년(1774년) 왕명으로 시작된 국가제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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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이 1일 표충사에서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1일 경북 밀양시 표충사의 표충서원에서 서산, 사명, 기허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계향사가 봉행되고 있다.


이날 향사는 개회사, 명종 5타, 삼귀의례, 반야심경, 불교제향, 헌다, 헌화, 유교제향, 추모사, 봉행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사명대사 향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나라를 구하는데 큰 공을 세운 서산・사명・기허 3대 성사의 충렬을 기리기 위해 영조 20년(1774년) 왕명으로 시작된 국가제향이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봉행하며, 불교식 의례인 종사영반과 유교식 의례가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유・불교의 화합을 잘 보여준다. 
 
박일호 시장은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통해 구국성사 사명대사의 고귀한 업적을 높이 받들고 호국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호국정신이 생생하게 녹아 있는 표충사 도량이 시민들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수호 도량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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