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진 장관이 대참사극 '연출자'라면 윤 대통령은 '주인공'..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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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통과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오늘도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부실, 비굴, 빈손 외교라는 대참사극의 연출자가 박 장관이라면 그 주인공은 윤 대통령"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잘못으로 국격과 국익이 훼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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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통과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오늘도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부실, 비굴, 빈손 외교라는 대참사극의 연출자가 박 장관이라면 그 주인공은 윤 대통령"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잘못으로 국격과 국익이 훼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는 헌법 취지와 국회법상 절차대로 외교 대참사를 빚은 주무 장관의 책임을 물어 해임을 건의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도대체 잘한 게 뭐가 있다고 국민 앞에 당당한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아집에서 벗어나 국민께 사과하고 박 장관 해임 건의를 수용하라"며 "윤 대통령이 결국 국민 앞에 백배사죄하고 책임자를 문책할 때까지 국민과 함께 강력하게 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안귀령 부대변인도 오늘 서면브리핑에서 "욕설만 남은 외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문책해야 한다는 국민 목소리는 커질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무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민지 기자 (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315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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