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일몰 순연된 3R 선두 마무리..서요섭도 3홀 남기고 선두

주미희 2022. 10. 1. 1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테랑 강경남(38)과 대세 서요섭(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강경남은 1일 경기 여주시의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3홀을 남겨둔 서요섭, 김동민(24)과 공동 선두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경남, 코리안투어 통산 12승 도전..3R 선두
3홀 남긴 서요섭도 공동 선두 달려..'우승 경쟁'
강경남이 1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미소를 지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베테랑 강경남(38)과 대세 서요섭(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강경남은 1일 경기 여주시의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3홀을 남겨둔 서요섭, 김동민(24)과 공동 선두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늘 노장의 나이임에도 정상급 경기력을 과시하는 그는 올해도 꾸준히 우승 경쟁을 펼쳐왔지만 아직 시즌 첫 우승은 거두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신용구(31)와 연장 승부 끝에 패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

강경남은 “이 어려운 코스에서 사흘 동안 보기를 4개 밖에 안했기 때문에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 샷 감각이 좋다. 특히 티 샷이 원하는 대로 됐다”면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자신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서요섭은 15번홀까지 3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2일 열리는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3라운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2라운드 잔여 경기를 포함해 이날 총 28홀을 돈 서요섭은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잘 마무리해야 최종 라운드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들어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서요섭은 지난달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이달 초 LX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까지 등극했다.

똑같이 15번홀까지 3언더파를 친 김동민도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경기가 중단돼 다음날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날 4타를 줄이고 경기를 마친 허인회(35)가 이태훈(캐나다), 한승수(미국)와 함께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첫날부터 짙은 안개 때문에 운영에 차질을 빚은 이번 대회는 이날도 73명 중 27명이 3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서요섭이 1번홀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