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리그 2G 연속골 조준' 토트넘,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선발 라인업 발표

허행운 기자 2022. 10. 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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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이 뜨거워진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날과의 라이벌 매치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2경기 연속 골 및 4호골 사냥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리그 7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5승 2무(승점 17점)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3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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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발끝이 뜨거워진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날과의 라이벌 매치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2경기 연속 골 및 4호골 사냥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시즌 초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선두 자리가 바뀔 수도 있는 경기다. 리그 7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5승 2무(승점 17점)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3위에 랭크돼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 승무패 모두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린 상황. 이날 토트넘은 1위 아스날(6승 1패, 승점 18점)의 안방으로 찾아가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리그 1위에 등극할 수 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날 경기에 임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장 위고 요리스가 변함없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스리백을 구성하고 에메르송 로얄, 이반 페리시치가 윙백을 맡는다. 중원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포진하고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이 1선에 나선다.

최근 매서운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 행진이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토트넘이 시즌 초반 치른 8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지난달 18일 열린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완전히 부활했다. 그리고는 이어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A매치 2경기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까지 모두 득점포를 가동해 경기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아스날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은 손흥민이다. 그는 아스날과의 라이벌 매치에 통산 16번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8~2019시즌을 시작으로 매 시즌 아스날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해왔다. 당장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골맛을 봤고, 특히 지난 5월 열린 최근 맞대결은 퇴장 유도를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도 손흥민이 이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아스날 공식 SNS

토트넘에 맞서는 아스날은 아론 램스데일 골키퍼가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로 이어지는 수비진을 지휘한다. 이어 그라니트 자카와 토마스 파티가 중원에 서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가 원톱 가브리엘 제주스를 받쳐줄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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