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 "박창훈 PD, 김태호와 비교당해..호되게 채찍질"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10. 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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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박창훈 PD와 '기상 캐스터' 코너를 진행했다.

유재석은 박 PD에게 "요즘 연출보다는 '놀뭐' 출연이 잦다. 가족분들은 뭐라고 하냐. 딸이 아빠 뛰는 모습을 보고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박창훈 PD 같은 경우는 '놀뭐'를 맡음과 동시에 전 PD인 김태호와 비교를 당하고 있다. '나영석 PD에게 배워라'라는 기사도 떴다"며 "열심히 하고 있음에도 호되게 채찍질을 받고 있다"고 안쓰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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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박창환 PD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박창훈 PD와 '기상 캐스터' 코너를 진행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잠을 깨우는 '기상 캐스터'로 변신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새벽 5시 이이경 집을 찾았다. "곧 이사를 앞두고 있다. 직접 기상하는 모습을 전달하기에는 이분만큼 좋은 상대가 없다 해서 급하게 이 코너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해설위원으로 박창훈 PD를 소개했다. 유재석은 "연휴 마지막 날인데 나오는 데 짜증 나진 않았냐"고 하자 박 PD는 "이렇게 하면 스타 PD가 될 수 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박 PD에게 "요즘 연출보다는 '놀뭐' 출연이 잦다. 가족분들은 뭐라고 하냐. 딸이 아빠 뛰는 모습을 보고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박 PD는 "많이 울었는데, 그다음에는 노비로 나와서 집안이 별로 안 좋다"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박창훈 PD 같은 경우는 '놀뭐'를 맡음과 동시에 전 PD인 김태호와 비교를 당하고 있다. '나영석 PD에게 배워라'라는 기사도 떴다"며 "열심히 하고 있음에도 호되게 채찍질을 받고 있다"고 안쓰러워했다.

박 PD는 "예능국 4층에 아무도 안 오고, 혼자 앉아 있으면 사람들이 제 어깨를 한 번 씩 주물러주고 간다. 괜찮은데,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맞다. 우리 열심히 재밌게 하고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멤버 구성이 바뀌었는데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다"고 감사를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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