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하나금융 챔피언십 사흘 연속 단독1위..시즌 2승 보인다 [KLPGA]

하유선 기자 2022. 10. 1.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년차 홍정민(20)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사흘 연속 단독 1위를 달렸다.

홍정민은 1일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 미국-유럽코스(파72·6,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홍정민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년차 홍정민(20)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사흘 연속 단독 1위를 달렸다.



 



홍정민은 1일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 미국-유럽코스(파72·6,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홍정민은 단독 2위인 김수지(26)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최종라운드에서도 순위표 맨 윗자리를 지킨다면,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임희정(22), 유해란(21)과 3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한 홍정민은 2번홀(파4) 두 번째 샷이 우측으로 밀려 물에 빠질 뻔했다. 



위기를 넘겼지만, 러프에서 날린 세 번째 샷이 핀을 지나 프린지까지 굴러갔다. 결국 6m 파 퍼트를 놓치고 보기를 써냈다. 1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임희정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홍정민은 흔들리지 않고 6번홀(파4)에서 2.6m 버디를 잡아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전반에 이븐파로 막아내 단독 선두를 되찾았고, 후반에는 10번(파4), 13번(파4), 15번(파5), 그리고 17번(파5) 버디를 쓸어 담았다.



홍정민의 3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2/14), 그린 적중률 88.9%(16/18), 퍼팅 수 30개를 기록했다.



 



임희정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바꾸었다. 14번홀(파3) 버디를 추가하며 홍정민을 추격했지만, 15번과 16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하면서 공동 4위(9언더파 207타)로 밀려났다. 



특히 16번홀에선 2m 파 퍼트가 홀을 외면하는 등 3퍼트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1~2라운드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인 유해란은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오버파 76타로 흔들렸다. 19계단 하락한 공동 21위(5언더파 211타)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