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첫 경기는 이긴다' LG.. '22점' 허훈의 상무는 5연패

통영/이재범 2022. 10. 1.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가 또 한 번 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올해 3번째 대회인데 LG는 2020년과 2021년 모두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연속 6점을 더한 LG는 50-39, 11점 차이로 달아난 끝에 50-41로 2쿼터를 마쳤다.

80-58로 4쿼터를 맞이한 LG는 이재도의 3점슛을 앞세워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통영/이재범 기자] LG가 또 한 번 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허훈의 분전에도 상무는 컵대회 5전패 중이다.

창원 LG는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에서 상무를 106-77로 제압했다.

이재도(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5개)와 이승우(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 아셈 마레이(1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단테 커닝햄(12점 3리바운드), 이관희(11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 한상혁(10점 6어시스트) 등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허훈(2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최승욱(14점 2리바운드 3스틸), 김낙현(1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외국선수가 뛰는 프로 구단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컵대회는 2020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3번째 대회인데 LG는 2020년과 2021년 모두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로 첫 경기에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외국선수 없이 국내선수만으로 경기를 소화하는 상무는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2패로 물러났다. 이날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LG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였다. 그렇다고 상무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LG는 경기 초반 최승욱과 김낙현에게 3점슛 3방을 내줘 7-11로 끌려갔다. 3점슛으로 내준 흐름을 3점슛으로 뒤집었다.

이관희와 이재도가 연속 3점슛을 터트린 LG는 17-12로 역전했다. 공수에서 돋보인 최승욱을 막지 못해 19-19로 동점을 허용한 LG는 단테 커닝햄과 한상혁의 연속 득점으로 23-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2쿼터 중반 이후에는 LG가 득점하면 상무도 그대로 반격했다. 4~5점 차이가 계속 반복되었다.

1쿼터에는 3점슛 4개를 얻어맞아 고전한 LG는 2쿼터에는 허훈에게만 14점을 허용해 확실히 앞서나가지 못했다.

이승우이 골밑 득점에 이어 이재도가 허훈의 볼을 가로채 속공으로 득점한 뒤 아셈 마레이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연속 6점을 더한 LG는 50-39, 11점 차이로 달아난 끝에 50-41로 2쿼터를 마쳤다.

LG는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커닝햄을 앞세운 빠른 농구가 상무의 수비를 흔들었다. 윤원상의 3점슛까지 터졌다. 4분 4초를 남기고 커닝햄의 속공으로 72-51, 21점 차이로 달아났다.

80-58로 4쿼터를 맞이한 LG는 이재도의 3점슛을 앞세워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_ 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