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조상현 감독 부임 후 첫 경기' LG, 상무에 완승

손동환 2022. 10. 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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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표 LG가 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창원 LG는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CUP 대회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를 106-79로 꺾었다.

조상현 감독 부임 후 첫 공식전에서 승리했다.

조상현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이자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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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표 LG가 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창원 LG는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CUP 대회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를 106-79로 꺾었다. 조상현 감독 부임 후 첫 공식전에서 승리했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 이승우(193cm, F)와 서민수(196cm, F), 아셈 마레이(202cm, C)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LG가 2022~2023 시즌에 내세울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 중 하나다.

그러나 LG는 시작부터 고전했다. 상무의 3점포를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김낙현(184cm, G)에게만 3점슛 2개를 내줬다. 경기 시작 후 5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LG는 1쿼터 종료 4분 4초 전 김준일(200cm, C)과 단테 커닝햄(203cm, F)을 동시에 투입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함이었다. 김준일과 커닝햄이 투입되자마자, 이재도와 이관희가 3점을 합작했다. LG는 1쿼터 종료 3분 57초 전 처음으로 앞섰다. 점수는 14-12.

LG는 다양한 조합을 꾸렸다. 그렇지만 LG의 조직력이 끈끈하지 않았다. 조상현 감독의 색깔을 입히는 과정이었기에, 그런 시행착오는 충분히 나올 만했다.

LG는 23-19로 2쿼터를 시작했다. 외국 선수 없는 상무에 큰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수비 로테이션이 불안했기 때문이다. 조상현 LG 감독도 그런 점을 정비하려고 했다. 2쿼터 시작 2분 27초 만에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한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허훈(180cm, G)과 김낙현에게 수비 약점만 노출했다. 2쿼터 종료 3분 45초 전에도 4점 차(37-33) 밖에 앞서지 못했다.

LG는 2쿼터 후반에 상승세를 탔다. 마레이가 높이의 위력을 과시했기 때문. 마레이는 페인트 존에서 상무 림을 폭격했고, LG와 상무의 간격을 점점 벌렸다. 확실한 옵션을 내세운 LG는 50-4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상혁(182cm, G)과 윤원상(181cm, G), 이승우와 김준일, 커닝햄이 3쿼터에 먼저 나섰다. 공격 전개 속도가 생각보다 빨랐다. 한상혁-윤원상-이승우의 스피드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커닝햄의 속공 참가 속도가 느리지 않았기 때문.

수비 성공 후 루즈 볼만 획득하면, LG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을 해낸 LG는 상무와 간격을 벌렸다. 3쿼터 시작 3분 24초 만에 63-47로 달아났다. 상무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분위기를 탄 LG는 세트 오펜스에서도 자신감을 보여줬다. 더 이상 추격의 빌미를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줬다. 조상현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이자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LG는 3일 오후 2시부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를 치른다.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조 1위로 컵대회 4강에 올라갈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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