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review] '김정환 멀티골' 서울 이랜드, 부천에 3-0 완승..2연승+PO 희망 유지

김환 기자 2022. 10.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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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김정환의 멀티골에 힘입어 부천1995FC에 3점차 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 FC는 1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3-0으로 승리했다.

츠바사 선제골-김정환 멀티골..서울 이랜드, 전반전에만 '3골 폭발'부천이 포문을 열었다.

다급해진 부천은 조현택을 활용한 측면 플레이와 중거리 슈팅을 통해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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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이랜드 FC

[포포투=김환(목동)]


서울 이랜드 FC가 김정환의 멀티골에 힘입어 부천1995FC에 3점차 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승리로 플레이오프 희망도 유지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1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서울 이랜드는 충남아산을 제치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선발 명단] '까데나시vs닐손주니어' 외인 FW와 DF의 대결


서울 이랜드 FC(3-5-2): 윤보상(GK) – 이재익, 한용수, 김연수 – 채광훈, 김정환, 김선민, 츠바사, 황태현 – 이동률, 까데나시


부천FC1995(3-5-2): 이주현(GK) – 김강산, 닐손주니어, 이동희 – 조현택, 김준형, 김호남, 최재영, 박창준 – 요르만, 한지호


사진=서울 이랜드 FC

[전반전] 츠바사 선제골-김정환 멀티골..서울 이랜드, 전반전에만 '3골 폭발'


부천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한지호가 박스 앞에서 찬 프리킥이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서울 이랜드가 반격했다. 전반 10분 까데나시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터닝 슈팅은 이주현이 잡았다. 부천은 중원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강도 높게 압박을 시도했고, 볼을 탈취하면 곧바로 빠른 역습을 노렸다. 서울 이랜드는 전방에 까데나시와 측면 선수들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다.


서울 이랜드가 먼저 웃었다. 전반 15분 윤보상이 찬 킥을 박스 안에 있던 까데나시가 머리로 떨궜고, 닐손주니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츠바사가 강한 슈팅으로 연결해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가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17분 이동률과 김선민의 슈팅이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고, 흐른 공을 잡은 김정환이 오른발로 감았다. 공은 아름다운 궤적과 함께 부천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부천이 땅을 쳤다. 전반 22분 조현택이 머리로 떨어트린 공을 박창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윤보상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이동희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윤보상에게 향했다. 서울 이랜드가 한 골 추가했다. 전반 26분 역습 기회를 잡은 서울 이랜드, 김정환이 단독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내고 박스 앞까지 전진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직접 공격을 마무리했다.


확실하게 기세를 잡은 서울 이랜드가 계속 몰아쳤다. 후반 27분 츠바사가 박스 바깥쪽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이주현이 막았다. 다급해진 부천은 조현택을 활용한 측면 플레이와 중거리 슈팅을 통해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나온 이동률의 슈팅은 이주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이제는 무실점까지...클린시트로 '완승' 거둔 서울 이랜드


양 팀이 교체카드로 변화를 줬다. 서울 이랜드에서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동률이 빠지고 김인성이 나왔다. 부천은 김호남을 빼고 안재준을 투입했다. 김인성이 곧바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후반 1분 김인성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이 출렁였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9분 안재준의 슈팅은 옆으로 빗나갔고, 후반 10분 황태현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김정환이 머리를 감싸 쥐었다. 후반 11분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고,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부천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김준형과 최재영을 대신해 송흥민과 이시헌을 내보냈다. 서울 이랜드는 김정환과 까데나시를 박준영과 아센호와 교체하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썼다. 교체에도 골이 터지지 않자 부천이 교체카드를 더 썼다. 후반 21분 한지호가 빠지고 은나마니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서울 이랜드가 쐐기 박을 기회를 놓쳤다. 후반 33분 채광훈의 프리킥이 이주현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세컨드볼 상황에서도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부천은 라인을 높게 끌어 올렸고, 닐손주니어를 대신해 이풍연을 내보내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 이랜드는 서보민과 김원식 카드를 꺼내 수비를 강화하며 부천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클린시트를 유지한 채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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