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드림팀은 미국 女농구, 중국 꺾고 농구월드컵 4연패..MVP 윌슨

민준구 2022. 10.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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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드림팀은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다.

미국은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슈퍼 돔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중국과의 결승에서 83-61로 승리, 대회 4연패를 이뤘다.

흔히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드림팀이라 부르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드림팀'은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다.

그럼에도 미국 다음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것 역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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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드림팀은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다.

미국은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슈퍼 돔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중국과의 결승에서 83-61로 승리, 대회 4연패를 이뤘다.

흔히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드림팀이라 부르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드림팀’은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다. 그들은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과시하며 당당히 세계 최정상으로 군림하고 있다.

‘진짜 드림팀’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일 시드니에서 열린 중국과의 결승에서 승리, 대회 4연패를 이뤘다. 사진=FIBA 제공
미국은 에이자 윌슨이 19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켈시 플럼(17점), 주얼 로이드(11점), 첼시 그레이(10점) 등 새로운 세대가 주축을 이루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윌슨이 차지했다.

1994년 이후 28년 만에 결승에 선 중국은 비록 패했으나 리유에루가 19점 12리바운드, 왕시유가 11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에이스 리멍이 4강 호주전부터 있었던 몸살 증세로 결국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그럼에도 미국 다음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것 역시 증명했다.

미국은 전반까지만 해도 우승을 장담하기 힘들었다. 43-33으로 앞섰으나 중국의 추격에 좀처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러나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25점을 추가하면서 중국을 14점으로 묶었다. 풍부한 자원을 확실히 활용하면서 중국을 체력적으로 압박한 결과다. 끝내 반전은 없었고 미국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미국은 이번 우승으로 2010년 체코 대회부터 4연패를 이뤘다. 통산 11번째 우승이며 세계 여자농구에 유일의 두 자릿수 우승 횟수를 가진 팀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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