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그림' 이경모 화백 '세월의 미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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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모 화백의 개인전이 오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화백은 '세월의 미학'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 화백의 조약돌 그림은 사실적이고 개성적이다. 여기에 '세월의 미학'이라는 적절한 명제를 부여하고 있다"며 "세월의 풍상을 겪으며 모난 부분을 갈아낸 조약돌은 이 화백과도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 관계자는 "지론에 따라 이 화백은 전통미술 범주에 속한 한국화에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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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백은 '세월의 미학'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돌멩이를 사진으로 찍은 것보다 섬세하게 묘사한 그림이다. 4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하엽서 디자인으로 채택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 화백의 조약돌 그림은 사실적이고 개성적이다. 여기에 '세월의 미학'이라는 적절한 명제를 부여하고 있다"며 "세월의 풍상을 겪으며 모난 부분을 갈아낸 조약돌은 이 화백과도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시키며 위기의 한국화가 고유의 예술성을 담보 받고 그 안에서 스스로 갈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이 화백의 지론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지론에 따라 이 화백은 전통미술 범주에 속한 한국화에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화백은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교육학 석사)을 졸업했다. 국내 개인전 18회, 국외 초대 개인전 6회를 가졌다.
국외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장 초대전 및 괴테연구소 초대전, 한러 수교 21주년 기념초대전, 중한 우수작가 초대전 등에, 국내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움직이는 미술관 초대전', 한국화랑미술제 아트페어전, 남송미술관 '한국 100인 작가 초대전' 등에 참가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상임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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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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