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바르사 재영입 움직임..PSG, 1년 재계약 승부수

이성필 기자 2022. 10.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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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영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재계약 카드를 꺼낼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PSG가 메시의 복귀를 꿈꾸는 바르셀로나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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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를 두고 파리 생제르맹과 FC바르셀로나의 눈치 싸움이 시작됐다. ⓒ연합뉴스/AP
▲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를 두고 파리 생제르맹과 FC바르셀로나의 눈치 싸움이 시작됐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영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재계약 카드를 꺼낼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PSG가 메시의 복귀를 꿈꾸는 바르셀로나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고액 연봉자들을 대거 정리해 메시 영입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거액의 부채 상환과 더불어 메시를 어떻게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뛰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물론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팀을 떠날 당시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아름다운 이별'이었을 뿐이지 불화 등에 의한 것은 아니라 판단하고 있다.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바르셀로나는 13억5천만 유로(약 1조9천66억 원)의 부채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란 토레스,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을 영입하는 등 재정 상태가 서서히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단 자산 일부 매각 등으로 메시 영입 자금 확보 계획도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매체는 '파리가 메시와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1년 연장을 제안할 것이다'라며 유럽 정상 정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라고 보고 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재계약에 관여할 것이라는 언급도 덧붙였다.

최근 메시도 여러 인터뷰를 통해 "파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모든 것이 나쁘지 않다. 네이마르와의 호흡도 좋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그렇다고 바르셀로나행을 부족하지도 않았다. 마음의 고향은 바르셀로나라 더 그렇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 8경기 4골을 7도움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위해 기를 모으고 있다. 적어도 월드컵이 끝난 뒤 메시의 다음 시즌 거취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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