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 "4년 전 대장암 판정, 나에게 암은 자업자득"..왜?

강민선 2022. 10. 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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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한무가 대장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무는 "2018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올해로 4년 됐다"며 "이제는 거의 다 나았다고 봐야 한다. 4년 정도 지났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한무는 "(지금 생활하는 집에) 텃밭도 있고, 소나무도 있고, 장미꽃도 있고, 없는 게 없다. 유일한 내 벗은 강아지다. 내 말을 아주 잘 듣는다"라고 흐뭇해했다.

특히 한무는 "나에게 암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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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한무가 대장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한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무는 “2018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올해로 4년 됐다”며 “이제는 거의 다 나았다고 봐야 한다. 4년 정도 지났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치료를 담당했던) 교수가 공기 좋고, 조용한 곳에 가서 살라고 했다”며 “서울 강남에서 살다가 다 정리하고 지금은 경기 (광주시) 오포에서 강아지 2마리와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무는 “(지금 생활하는 집에) 텃밭도 있고, 소나무도 있고, 장미꽃도 있고, 없는 게 없다. 유일한 내 벗은 강아지다. 내 말을 아주 잘 듣는다”라고 흐뭇해했다.

특히 한무는 “나에게 암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젊었을 때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올 게 온 것“이라며 “옛날에 선후배들이 나만 보면 도망갔다. (나와 술을 마시면) 계속 ‘한 병 더, 한 병 더’ 아침까지 마셔야 했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이에 한무는 현재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다며 “죽는 것보다 술, 담배 끊는 게 낫다. 과거에는 술을 얼마나 퍼마셨는지…내가 생각해도 참 대단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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