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승유, 거침없는 '불도저 매력' 시선 강탈

배우 승유가 불도저 매력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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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방송된 MBC '금수저' 3화에서 승유(이승아 역)가 거침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이승아는 몰래 화장실 문을 열고 훔쳐본 집주인을 향해 "이거 순 변태 아냐?"라며 강하게 따졌다. 이어 승아는 집주인이 자신의 머리채를 잡자 그의 얼굴을 들이받아 응징을 가하는 활약을 선보였다.

또한 승아는 집주인과의 싸움에 끼어든 장문기(손우현 분)에게 "도와준 건 고마운데, 그쪽도 너무 오지랖 떨지 마요"라며 걱정 대신 조언을 건넸다. 그리고 승아는 장문기에게 자신의 미용실 명함을 주며 "한 번 들려요"라는 짧은한마디를 남긴 채 차갑게 뒤돌아섰다.

승유의 열정과 디테일을 살린 열연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흡인력을 선사,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한편, 승유가 출연하는 MBC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