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023 신인 12명과 계약 완료..1라운드 지명 김건희 2억2천만원

권혁준 기자 2022. 10. 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023 신인 12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키움은 지난달 15일 열린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2명을 지명했다.

드래프트는 11라운드까지 진행됐지만, 키움은 KIA 타이거즈에 박동원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통해 2라운드 지명권을 추가로 행사했다.

1라운드에서 지명한 김건희(원주고)는 계약금 2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신인 김건희(가운데).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023 신인 12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키움은 지난달 15일 열린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2명을 지명했다. 드래프트는 11라운드까지 진행됐지만, 키움은 KIA 타이거즈에 박동원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통해 2라운드 지명권을 추가로 행사했다.

1라운드에서 지명한 김건희(원주고)는 계약금 2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키움은 고교 시절 포수로 활약했던 김건희의 투수 전향을 검토하고 있다.

키움은 "김건희는 강하고 정확한 송구를 하는 포수일 뿐 아니라, 시속 140㎞ 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의 재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건희는 "지명됐을 때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계약을 하고 나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팀에 반드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2라운드 12번으로 지명한 포수 김동헌(충암고)은 1억5000만원, 2라운드 16번인 투수 오상원(선린인터넷고)은 1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3라운드 투수 박윤성(경남고)은 9000만원, 4라운드 내야수 이승원(덕수고)과 5라운드 외야수 송재선(한일장신대)은 각각 7000만원, 6라운드 내야수 우승원(충암고)과 7라운드 포수 박성빈(대전고)은 각각 5000만원, 8라운드 내야수 이호열(라온고)과 9라운드 포수 변헌성(유신고)은 각각 4000만원, 10라운드 포수 안겸(배재고)과 11라운드 내야수 서유신(원광대)은 각각 3000만원에 계약했다.

신인 선수들의 연봉은 모두 3000만원으로 동일하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