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선전매체, 尹 '비속어 논란'에 맹비난.."상스러움이 낳은 필연적 결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중 비속어 사용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불망나니도 찜쪄먹을 역도의 망발이 그대로 내외에 공개됐다"고 맹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일 윤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과 관련해 이 같이 비난하며 "그야말로 막다른 궁지에 몰렸다"고 주장했다.
북한 선전매체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그동안 '상스러운 말' 등으로 언급한 적은 있었는데 이번 처럼 자세히 다루면서 비난한 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중 비속어 사용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불망나니도 찜쪄먹을 역도의 망발이 그대로 내외에 공개됐다"고 맹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일 윤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과 관련해 이 같이 비난하며 "그야말로 막다른 궁지에 몰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괴뢰 대통령실을 비롯한 역도의 졸개들이 아무리 '다시 들어보라', '지나가는 말로 한 것이다'고 안간힘을 다해 '벌거벗은 임금님'을 비호하느라 하지만 이미 행차 뒤 나발"이라고 비꼬았다.
이 매체는 "해외행각 기간에 부려댄 온갖 추태는 결코 우연적 실수가 아니라 무지와 무능, 상스러움이 낳은 필연적 결과"라면서 "수치와 냉대를 받으면서도 사대 매국의 명줄을 놓지 못하는 윤석열 역도의 꼴이야말로 가련하기 그지없다"고 했다.
북한 선전매체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그동안 '상스러운 말' 등으로 언급한 적은 있었는데 이번 처럼 자세히 다루면서 비난한 건 처음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이후 회의장을 나오면서 주변 참모진에게 한 발언에 비속어가 포함됐는지 등을 두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 야당 등에선 윤 대통령 발언에 미국 국회를 겨냥한 비속어가 포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본인도 비속어를 썼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명한 바 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신 중 생선 꼭 섭취해야…아이 자폐증 위험 20% 낮춰"
- 일본 '얼짱 공주' 서민 코프스레?…옷은 2만원·숙박비는 '억대'
- 외국인에 바가지 씌우고 '팁' 주장한 택시기사…法 "자격취소 적법"
- "리브랜딩 후 최초 우승"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잡고 서머 최강팀 등극
- [부음]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이사 모친상
- 허웅 '전 연인 성폭행' 피고소 사건…경찰 '무혐의' 처분
- 하지원 '뜻밖의 근황' 포착…"완판 작가 됐어요"
- 초등학생 손자에 흉기 휘두른 할머니…"양육 스트레스 받아서"
- 정해인, 44억에 매입한 청담동 빌라…6년 만에 28억 '껑충'
- 식당서 20만원짜리 '벤츠 우산' 잘못 가져간 60대…헌재 판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