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르고아톰 "자포리자 원전 국장, 러시아 순찰대에 의해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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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국장이 러시아 순찰대에 의해 구금됐다고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인 에네르고아톰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닌 에네르고아톰 사장도 "무라쇼프 국장은 원자력 및 방사능 안전에 대한 주요 배타적 책임을 지고 있다"며 "구금은 우크라이나와 자포리자 원전 운영 및 안전을 위태롭게 한다"고 원전 국장의 안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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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국장이 러시아 순찰대에 의해 구금됐다고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인 에네르고아톰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페트로 코닌 에네르고아톰 사장은 성명을 통해 “이호르 무라쇼프 원전 국장이 유럽 최대 원전에서 에네르호다르 마을로 가는 길에 억류됐다”고 전했다.
코틴 사장은 텔레그램 메시징 앱에 “그는 차에서 끌려 나왔고 눈은 가린 채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운전 돼서 갔다”고 적었다. 무라쇼프 국장의 생사에 대한 즉각적인 언급은 없었다.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핵 재앙을 무릅쓰고 시설을 포격했다고 서로 비난하면서 7개월에 걸친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된 공격 대상이 돼 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로 구성된 발전소 주변 지역을 비무장화할 것을 요구했다.
코닌 에네르고아톰 사장도 “무라쇼프 국장은 원자력 및 방사능 안전에 대한 주요 배타적 책임을 지고 있다”며 “구금은 우크라이나와 자포리자 원전 운영 및 안전을 위태롭게 한다”고 원전 국장의 안전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에게 원전과 원전 내 관리자 및 인력에 대한 핵 테러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무라쇼프 국장을 석방해 줄 것을 촉구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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