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가장 큰 무기.. "아르테타 꺾었던 콘테"

허윤수 기자 2022. 10. 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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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의 라이벌이 충돌한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끝으로 오하라는 "상당히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후반전에 접어들면 콘테 감독이 우위를 보일 것이다. 확신한다"라며 접전인 상태로 후반에 돌입할 경우 토트넘에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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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북런던의 라이벌이 충돌한다. 선수뿐만 아니라 양 팀 사령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 1위인 아스널은 개막 후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한 차례 덜미를 잡히긴 했지만 브렌트퍼드를 꺾으며 다시 승수를 쌓았다.

토트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매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승점을 쌓았다. 선두 아스널도 패배가 있지만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리그 무패 팀이다.

양 팀에 승부를 결정지을 선수들이 포진해 있지만 큰 틀을 만드는 건 역시 감독이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시기에 맞붙었다. 4위 경쟁이 점입가경이던 시즌 막판에 만나 콘테 감독이 완승을 했다.

결국 4위의 주인도 토트넘이 됐다. 당시 4위였던 아스널은 한 해 농사를 망친 치명적인 패배였다.

토트넘 출신의 제이미 오하라는 지난 맞대결의 경험이 승부에 영향을 주리라 예상했다. 그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의 경험이 이번 경기 후반전에 가장 크게 작용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하라는 “우린 아르테타 감독이 맨유를 상대로 중요한 순간에 잘못된 교체 결정을 내리는 걸 봤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실수하지 않을 것이고 경기 양상이 변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오하라는 “상당히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후반전에 접어들면 콘테 감독이 우위를 보일 것이다. 확신한다”라며 접전인 상태로 후반에 돌입할 경우 토트넘에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북런던의 주인을 가릴 아스널과 토트넘의 경기는 1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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