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원권, "유일한 목표는 잔류하고 팬들과 사진 찍는 것"

허윤수 기자 2022. 10. 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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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최원권 임시 감독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는 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징야의 2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최 임시 감독은 "원정 팬에게 당연히 승리를 드려야 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성적이 안 좋았지만 응원해주시는 게 감사하다. 다른 목표는 없다. 잔류 확정하고 서포터즈 앞에서 사진 찍는 게 목표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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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 최원권 임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허윤수 기자] 대구FC의 최원권 임시 감독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는 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징야의 2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대구(승점 38)는 강등 플레이오프권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또 올 시즌 원정 17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9무 7패의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2021년 11월 6일 이후 약 11개월 만에 맛 본 원정 승리였다.

경기 후 최 임시 감독은 "서울 원정와서 경기하는 게 참 쉽지 않은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승점 3점을 얻었다. 기쁘게 생각한다. 원정 승리가 없었는데 서울 상대로 얻게 돼서 기쁘다"라고 돌아봤다.

대구는 11개월 만에 원정 승리를 맛봤다. 최 임시 감독은 "원정 팬에게 당연히 승리를 드려야 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성적이 안 좋았지만 응원해주시는 게 감사하다. 다른 목표는 없다. 잔류 확정하고 서포터즈 앞에서 사진 찍는 게 목표다"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최원권 임시 감독과의 일문일답>

Q. 득점 상황이 모두 역습이었는데?

- 우리 팀 색깔이다. 내가 대구와서 배운 것도 역습 축구다. 훈련과 경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하던 플레이, 역습을 통한 득점 영상을 선수들과 공유했다. 결국엔 선수들이 잘해줬다. 세징야도 쥐가 날 정도로 뛰니 상대가 힘들었던 거 같다.

Q. 최근 서울 상대 2경기 6득점인데?

- 상성이 완전히 다른 팀과 하면 우리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 서울은 공을 많이 점유하는 팀이기에 뒷공간이 취약하다. 우리 선수들이 최적화 된 거 같다. 상성이 잘 맞지 않았나 싶다. 득점할 수 있게끔 도와준 동료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Q. 서울과 3연전이 이어지는데?

- 최우선 목표는 잔류다. 하루빨리 잔류하는 것이다. FA컵 4강도 아주 큰 경기다. 우리 선수들이 훈련을 아주 열심히 한다. 나머지 선수들에게 기회를 못 주는 게 늘 마음에 걸렸다. 이번 FA컵에는 최대한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사용하겠다. 우리 홈에서 하기에 훈련장에서 준비된 선수들을 내보내겠다.

Q. 약 11개월 만에 원정 승리를 거뒀는데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원정 팬에게 당연히 승리를 드려야 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성적이 안 좋았지만 응원해주시는 게 감사하다. 다른 목표는 없다. 잔류 확정하고 서포터즈 앞에서 사진 찍는 게 목표다.

Q. 오승훈이 많은 선방을 했는데?

-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실점을 많이 해서 고생이 많았다. 난 200% 신뢰한다. 생활 면에서도 듬직하다. 지더라도 항상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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