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인천 조성환 감독, "집중력 발휘하지 않으면 실점할 수 있어"

박지원 기자 2022. 10. 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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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실점할 수 있다."

이에 "아무래도 부담이 가는 건 울산일 것이다. 부담되면서도 오늘 경기에 사활을 걸 것이다. 임하는 태도나 자세가 남다를 텐데, 우리가 그 이상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실점할 수 있다. 많은 관중을 업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 사소한 실수가 경기 결과를 바꿀 수도 있단 마음으로 집중하겠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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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그 이상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실점할 수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파이널A 1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2승 13무 8패(승점 49)로 4위, 울산은 19승 9무 5패(승점 66)로 1위다.

홈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김도혁, 홍시후, 박창환, 강윤구, 아길라르, 이명주, 김준엽, 델브리지, 김광석, 김동민, 김동헌이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서 김보섭, 송시우, 정혁, 이강현, 이동수, 김창수, 민성준이 부름을 기다린다.

9년 만에 파이널A 경기다. 조성환 감독은 "제주에 있을 때는 파이널A를 당연시한 게 있었는데, 여기서는 누군가의 간절한 목표이자 바람이다. 선수들 모두 목표에 진입했지만, 안주하지 않고 있다. 팬들이 원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위해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유종의 미를 얻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은 올 시즌 울산 상대로 3무를 기록했다.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울산에 부담스러운 상대가 됐다. 이에 "아무래도 부담이 가는 건 울산일 것이다. 부담되면서도 오늘 경기에 사활을 걸 것이다. 임하는 태도나 자세가 남다를 텐데, 우리가 그 이상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실점할 수 있다. 많은 관중을 업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 사소한 실수가 경기 결과를 바꿀 수도 있단 마음으로 집중하겠다"라고 알렸다.

정혁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강민수가 가벼운 뇌진탕 증상이 있어서 빠졌다. 그 백업으로 이강현이 준비 중이다. 미드필더 자원의 풀을 넓히기 위해서 정혁을 넣었다. 최근 폼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준비와 관련해서는 "현 상황에서 한 선수에게 의존할 수 없다. 앞선 경기에서 점유율을 많이 뺏겼다. 오늘도 우리가 점유를 많이 못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볼을 뺏은 후 첫 패스에서 실수가 잦아지면 수비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우리가 상대 파이널 서드에 진입하는 횟수와 슈팅 역시 적어질 것이다. 그래서 세트피스 등 여러 훈련을 했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3무를 거둔 배경에는 튼튼한 수비 조직이 있었다. 아무래도 울산이 공격적으로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에서 예리함을 살려 성공해야 득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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