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연홍도, 행안부 '가을철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

유홍철 2022. 10. 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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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흥군 연홍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가을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섬을 대상으로 '걸어봐 섬' '맛있 섬' '물들었 섬' 3가지 테마로 가을철 가볼 만한 섬 9곳을 선정해 지난 27일 발표했다.

연홍도가 '걸어봐 섬'으로 선정된 것이다.

연홍도는 섬 전체가 예술이라 불릴 만큼 섬 구석구석 매력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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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폐자원 활용한 조형물, 추억 소환 벽화, 야생화 군락지 등
행안부 '가을철 가볼만 한 섬' 9선에 선정...섬 전체가 미술관

고흥군 최남단의 섬 연홍도가 행안부 선정 국내 '가을철 찾아가고 깊은 섬' 9선 중의 하나로 선정됐다. /고흥군 제공

[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전남고흥군 연홍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가을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섬을 대상으로 ‘걸어봐 섬’ ‘맛있 섬’ ‘물들었 섬’ 3가지 테마로 가을철 가볼 만한 섬 9곳을 선정해 지난 27일 발표했다. 연홍도가 ‘걸어봐 섬’으로 선정된 것이다.

연홍도는 섬 전체가 예술이라 불릴 만큼 섬 구석구석 매력이 넘친다.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폐자재는 작품으로 재탄생해 마을 곳곳에 재치 있게 표현돼 있다. 아기자기한 담장에는 마을주민의 옛 추억을 소환하는 벽화,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홍도에는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해 어른들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또 섬을 둘러싼 하늘과 바다, 꽃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섬 곳곳에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야생화도 만나볼 수 있어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홍도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특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버려지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해 섬 전체를 미술관으로 선보이며 마을재생의 성공적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연홍도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나, 고흥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자원을 활용한 재치넘치는 조형물이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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