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현'이 '큰정현' 눌렀다! 캐롯, 삼성 꺾고 컵대회서 첫 승 신고

민준구 2022. 10. 1.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정현'이 '큰정현'을 눌렀다.

고양 캐롯은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66-58로 승리, 성공적인 첫선을 보였다.

삼성 역시 마커스 데릭슨이 골밑 득점으로 맞섰지만 캐롯이 전반을 34-25로 앞섰다.

최현민과 로슨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난 캐롯은 삼성의 마지막 추격까지 뿌리치며 대회 첫 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정현’이 ‘큰정현’을 눌렀다.

고양 캐롯은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66-58로 승리, 성공적인 첫선을 보였다.

캐롯은 뉴 에이스 이정현(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과 이적생 전성현(18점 2리바운드)의 쌍포가 돋보였다. 돌아온 디드릭 로슨(1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도 좋은 효율을 뽐냈다. 삼성은 이정현(1리바운드 1스틸)과 김시래(5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부진에 웃지 못했다.

캐롯 뉴 에이스 이정현은 1일 통영 삼성전에서 활약하며 첫승을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캐롯은 전반 전성현의 화끈한 슈팅과 로슨의 림 어택에 힘입어 삼성이 자랑한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정현은 최대한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로 득점을 쌓아나갔다. 삼성 역시 마커스 데릭슨이 골밑 득점으로 맞섰지만 캐롯이 전반을 34-25로 앞섰다.

3쿼터 역시 캐롯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이정현의 득점 감각이 올라왔고 전성현의 손끝은 여전히 뜨거웠다. 삼성은 이매뉴얼 테리의 부진이 발목을 잡으며 좀처럼 쫓지 못했다.

방심한 탓일까. 3쿼터를 57-43으로 마친 캐롯은 4쿼터 들어 삼성의 대반격에 휘청거렸다. 장민국과 테리, 그리고 김현수까지 살아난 삼성에 61-54까지 추격당했다. 최현민과 로슨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난 캐롯은 삼성의 마지막 추격까지 뿌리치며 대회 첫 승을 차지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