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111장 입고 하프마라톤→864개 벌레 문신, 이색 세계 기록들(차달남)[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 세계 독특한 기네스북 기록이 공개 됐다.

10월 1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신박한 세계 기록들’을 주제로 차트를 살펴봤다.

1위에 오른 미국의 30대 남성은 2022년 5월 티셔츠 111장을 입고 하프 마라톤을 완주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티셔츠 111장의 무게만 18kg였고, 남성은 팔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손이 두 배로 부풀어 오르는 등 고통을 이겨내고 2시간 47분 55초 기록으로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

2위에 오른 2022년 미국의 50대 남성은 접착제 없이 머리에 캔 10개를 붙여 기네스북 기록에 등재 됐다. 심지어 남성은 통조림, 보드카 병, 스마트폰까지 얼굴에 붙이는 능력으로 여러 TV쇼 등에 출연 중이다.

3위는 눈으로 놀라운 기록을 세운 사람들이다. 중국의 한 여성은 12.4cm 속눈썹으로 가장 긴 속눈썹 기록을 썼으며, 2021년에는 20.5cm를 돌파했다. 중국의 한 남성은 단추를 콘택트렌즈처럼 눈에 넣은 채로 눈꺼풀이 버티는 힘으로 두 양동이를 들어 올렸다. 양동이의 무게는 무려 10kg이다.

4위는 림보 스케이팅으로 세계 기록을 세운 소녀다. 2022년 인도의 7세 소녀는 자동차로 만들어진 60미터의 터널을 13초 74만에 통과해 가장 빠른 림보 스케이팅 세계 기록을 썼다.

5위에 오른 프랑스의 40대 남성은 2022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번지 점프를 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가 번지점프를 한 회수는 765회로, 2분에 1번 꼴로 번지점프를 했다.

6위는 가장 많은 벌레 문신 새긴 남성이다. 미국에 살고있는 40대 남성은 2021년 10월 864개 벌레 문신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21세 때 붉은 여왕개미 문신을 시작으로 몸에 벌레 문신을 새긴 남성은 벌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문신을 했다고 밝혔다.

7위는 세계에서 가장 긴 귀를 가진 동물들이다. 미국의 한 수의사 반려견은 한쪽 귀만 34cm로 기네스북에 가장 긴 귀를 가진 개로 등재 됐다. 또 파키스탄에 살고 있는 아기 염소는 한쪽 귀만 55.88cm로 태어나자마자 주목을 받았다.

8위는 세계 최고로 높은음 내기다. 2005년 호주의 팝페라 가수 아담 로페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음을 내는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로페즈는 5옥타브 도# 기록을 내며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나, 2018년 중국 남성이 5옥타브 미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9위에 오른 미국에 사는 70대 남성은 껌 포장지로 57년째 체인을 만들어 기네스북에 올랐다. 55세였던 2020년 기네스북 등재 당시 체인의 길이는 32.55km였고, 체인에 사용된 껌 포장지만 258만 3,335개다.

10위에 오른 두바이의 한 호텔은 2021년 유리잔으로 만든 피라미드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피라미드에 사용된 유리잔만 5만 4,740개로, 50여 명의 인원이 5일 동안 작업을 진행했다.

11위는 초콜릿 많이 쌓기로 세계 신기록 수립한 남성이다. 해당 남성은 제한 시간 2분 안에 작은 원형의 초콜릿 7개를 쌓아 기존 기록을 갈아 치웠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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