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홈 연전서 커튼콜..푸홀스, 통산 701호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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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700호 홈런으로 대기록을 달성한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는 멈추지 않았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42세 이상 선수 중 22홈런 이상 때린 선수는 2007년 배리 본즈(28개)와 올 시즌 푸홀스가 유일하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의 동점 솔로홈런에 힘입어 5회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 스코어를 유지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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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통산 700호 홈런으로 대기록을 달성한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는 멈추지 않았다.
푸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푸홀스는 선발투수 요한 오비에도를 상대했고, 5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치자마자 홈런을 직감했고, 이 타구는 125m를 비행했다.
이 홈런은 올 시즌 22호 홈런이자 통산 701번째 홈런이었다. 세인트루이스 홈팬들은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푸홀스는 더그아웃에서 커튼콜로 이 환호에 화답했다.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의 첫 경기라 푸홀스에게는 더욱 뜻깊었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42세 이상 선수 중 22홈런 이상 때린 선수는 2007년 배리 본즈(28개)와 올 시즌 푸홀스가 유일하다.
또한, 8월 15일 이후 홈런 순위에서는 15개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푸홀스는 14개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14개) 였고, 그 뒤를 앤서니 산탄데르(볼티모어 오리올스, 13개)가 이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의 동점 솔로홈런에 힘입어 5회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 스코어를 유지해 승리를 따냈다. 91승(66패)째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로 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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