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연출가 프랑코 드라고네 심장마비 별세..향년 6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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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를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태양의 서커스'의 간판 연출가 프랑코 드라고네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공연기획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드라고네가 현지시간으로 3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1일 밝혔다.
드라고네는 '태양의 서커스' 대표작인 '알레그리아', '누벨 익스피리언스', '퀴담', '오' 등의 연출을 맡으며 '태양의 서커스' 흥행을 주도했다.
그는 1985년부터 1998년까지 '태양의 서커스'가 선보인 대부분의 작품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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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커스를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태양의 서커스'의 간판 연출가 프랑코 드라고네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공연기획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드라고네가 현지시간으로 3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1일 밝혔다.
드라고네는 '태양의 서커스' 대표작인 '알레그리아', '누벨 익스피리언스', '퀴담', '오' 등의 연출을 맡으며 '태양의 서커스' 흥행을 주도했다.
고인은 1952년 남부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벨기에로 이주해 벨기에 몽스 왕립 예술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그는 1985년부터 1998년까지 '태양의 서커스'가 선보인 대부분의 작품을 연출했다. 2000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공연 제작사 '드라고네'를 창립했다.
제작사 '드라고네'는 캐나다의 팝스타 셀린 디옹의 콘서트 연출을 비롯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홍콩 마카오 등에서 여러 수중 쇼를 제작해 공연해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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