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한 풀었다..시애틀, 2001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애틀이 드디어 한을 풀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0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 4위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시즌 전적에서 앞선 시애틀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와일드카드 티켓을 획득했다.
시애틀은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01년 이후 20년 동안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시애틀이 드디어 한을 풀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0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시애틀은 선발 로건 길버트의 8이닝 1실점 호투, 9회말 터진 칼 랄레이의 대타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시즌 86승 70패, 승률 0.551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 4위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시즌 전적에서 앞선 시애틀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와일드카드 티켓을 획득했다.
무려 21년만의 쾌거다. 시애틀은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01년 이후 20년 동안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시애틀은 북미 4대 프로스포츠 최장기간 포스트시즌 실패 불명예 기록을 매년 새로 쓰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마지막에 무릎을 꿇었다.
올시즌에도 압도적인 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밀렸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올시즌부터 리그당 3팀으로 와일드카드가 확대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의외의 선전을 펼치며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흥미롭게 만들었던 볼티모어는 이날 최종 탈락이 확정됐다.(자료사진=스캇 서비스 감독)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락세 분명하지만..아직 끝나지 않은 ‘최고령 투수’의 여정[슬로우볼]
- 정해진 것은 2장 뿐, 막판까지 치열한 와일드카드 레이스[슬로우볼]
- '2연패 도전' 애틀랜타 vs '첫 걸음' 메츠, NL 동부지구 승자는?[슬로우볼]
- 1라운더 기대주였는데..‘기회의 땅’서 실패한 체이비스[슬로우볼]
- ‘기회의 땅’ 피츠버그 입성한 안두하, 다시 날아오를까[슬로우볼]
- 한 때 ‘오타니 경쟁자’였지만..계속 추락한 안두하[슬로우볼]
- 시애틀도 답은 아니었다..또 정착 실패한 제이크 램[슬로우볼]
- 찬란히 빛나는 저지, 뒤에 가려진 양키스의 ‘그림자’[슬로우볼]
- 6년만의 가을..‘공격적 투자’ 첫 결실 맺은 메츠[슬로우볼]
- SF서도 반전은 없었다, 또 실패한 ‘왕년 최고 유망주’ 칼훈[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