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달 30일 경기도서관 착공식 개최

변준성 2022. 10. 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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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공사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신청사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 관계기관과 도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서관 착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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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상생과 포용의 공동체 만드는 역할 기대"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 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공사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신청사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 관계기관과 도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서관 착공식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건립 착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한 시간 이상을 걸어서 도서관을 찾았던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책에 목마른 소년이었던 저에게 대표도서관을 착공하는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라고 특별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저는 어려서부터 책에 대한 각별한 생각이 있었고 독서를 통해서 부족하지만, 이 자리에 서기까지 큰 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에 수많은 학생들, 청년들, 어르신 등 모든 도민 여러분들이 이 도서관을 통해서 각각의 삶이 행복과 번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학 자퇴 후 서체학을 공부해 이를 아이폰 개발에 활용했던 스티브 잡스의 ‘아무것도 모르고 찍었던 점들이 연결이 돼서 그 점들이 미래와 연결됐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단순히 와서 책 읽는 장소가 아니라 책도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연결하는 수많은 점을 찍는 역할을 경기도서관이 해냈으면 한다”고 도서관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건립 착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네번째)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경기도의원, 도서관 주요 관계자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김 지사는 또, “경기도서관은 공급자 위주가 아닌 도민이 원하는 것을 고민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했으면 한다”며 “특히 경기도서관이 소외계층, 장애인, 어르신, 청년 등과 상생하고 포용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경써 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착공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경기도서관에 바란다’ 프로그램과 테이프 커팅, 현장시찰 등이 진행했다.

/경기도=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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