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권순우, 코리아오픈 테니스 복식 결승 진출 실패

김경학 기자 2022. 10. 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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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오른쪽)-권순우가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8강전에서 안드레 예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 조를 맞아 리턴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현-권순우가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4강에서 패배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권순우 조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준결승에서 2번 시드인 니콜라스 바리엔토스(복식 랭킹 67위·콜롬비아)-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76위·멕시코) 조에 0-2(3-6 3-6)로 졌다. 권순우의 복식 랭킹은 288위, 정현은 최근 2년간 경기 실적이 없어 랭킹이 없다.

1세트를 3-6으로 내준 정현-권순우 조는 2세트에서도 첫 서브 게임을 뺏기고 끌려갔다. 이후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곧바로 이어진 서브 게임을 또 브레이크 당해 경기는 2세트에서 끝났다.

이번 대회 복식 결승은 1번 시드인 너새니얼 라몬스(55위·미국)-레이븐 클라센(71위·남아공) 조와 2번 시드 바리엔토스-레예스 바렐라 조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복식 결승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 열린다.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이후 허리 부상으로 2년간 코트에 나서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 복식으로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오는 10일 개막하는 ATP 휠라 서울오픈 챌린저(총 상금 13만2800달러)에 출전한다. 정현은 서울오픈 챌린저에서는 단식 경기도 출전할 예정이다.

권순우는 일본으로 이동해 오는 3일 개막하는 ATP 투어 일본오픈(총 상금 195만3285달러)에 출전한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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