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으로 유사 시 국방부 대체 업무 공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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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방부가 업무를 볼 수 있는 대체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실이 공개한 국방부 본부 기능 연속성 계획을 보면, 국방부는 자연 재난과 사회 재난, 사이버 위기 상황 등이 발생해 국방부 청사를 옮겨야 할 경우 대체 업무 공간으로 청사 지하 벙커를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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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방부가 업무를 볼 수 있는 대체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실이 공개한 국방부 본부 기능 연속성 계획을 보면, 국방부는 자연 재난과 사회 재난, 사이버 위기 상황 등이 발생해 국방부 청사를 옮겨야 할 경우 대체 업무 공간으로 청사 지하 벙커를 지정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 대통령실이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뒤 지하 벙커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개최에 사용되면서, 국방부는 대체 업무 공간을 현재까지도 별도로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정태호 의원은 당장 전쟁에 준하는 위협이 발생해도 국방부가 갈 곳이 없는 상황이라며,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기존 계획을 수정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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