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마트라, 규모 6.0 강진 "1명 사망, 수십명 부상"

박규준 기자 2022. 10. 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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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지진으로 무너진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 지역 건물 (A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 지방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이 밝혔습니다.

BMKG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8분 수마트라섬 북타파눌리군에서 서쪽으로 15㎞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 이후 53차례의 여진도 이어졌습니다.

BMKG는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으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지난 2월에는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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